3월 개관 앞둔 광교역사박물관
광역도시 걸 맞는 생활문화 수준 보이는 수원
2014-02-23 20:55:47최종 업데이트 : 2014-02-23 20:55:47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형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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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박물관이 개관한다. 그 동안 전시비 50억원 포함, 모두 183억 2천500만원이 투입된 수원광교박물관이 오는 3월 문을 연다.
수원광교박물관에는 수원박물관에서 사운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유물 2만 여점과 소강 민관식 박사의 기증유물 3만 여점 등 총5만 여점의 전시 유물을 이관해 전시유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들 유물은 수원광교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소강실 681.86㎡, 사운실 410.88㎡)에 상설 전시된다. 지상 1층 광교역사문화실에는 광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발굴된 문화재가 전시될 예정이다. 박물관 주변에는 세종대왕의 장인인 심온 선생의 사당과 묘소, 세종대왕의 이복동생인 혜령군의 묘소가 있다. 한편 인근 상현교차로에는 조광조 선생의 묘소와 심곡서원이 있다. 유서 깊은 역사와 함께 하는 박물관 기행이 봄날을 유익하게 해줄 듯하다. 아직 도시건설공사가 한창인 광교신도시에 도시보다 먼저 광교의 역사를 품은 박물관이 들어서 수원시민을 맞을 준비를 마친 것이다. 광교역사박물관 전경이다. 개관을 앞둔 지난 1월말 3월 개관을 알리는 펼침막이 걸려있다. 지금은 개관이 임박해서인지 모두 철거되었다. 산꽃이 활짝 피어나는 올 봄에는 화성성곽을 따라 서장대에 올랐다가 수원을 굽어본 후, 화성박물관, 수원박물관을 거쳐 광교박물관을 둘러보는 시간은 매우 유익한 여행이 될 것 같다. 가족이나 사회성원 모두가 여가가 보장되는 일상을 만들어가는 삶을 산다면 가족도 사회도 건강한 세상이 되리라. 그래서 평소 주변의 명소를 잘 알아두었다가 꼼꼼히 챙겨나가는 것도 유익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란 생각이다. 2014년 수원시는 광역도시에 걸 맞는 도시의 생활문화 수준을 맞출만한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추는 듯하다. 수원시를 관통하는 지하철이 다니기 시작했고 수원, 인천 간 철도가 건설되고 있다. 광역버스망이 수원터미널을 찾으면 활발하게 기지개를 켜듯 쭉쭉 뻗어나간다. 시민기자도 그동안 네팔인들이 주로 모이는 동대문을 가기 위해 아주대인근에서 7000번과 7001번을 주로 이용해오다 8800번을 이용한다. 지난 겨울 월드컵경기장 주변 모습이다. 사색이 넘치는 승려?와 코끼리상으로 보인다. 수원시내에서 광교역사박물관을 운행하는 버스노선들이다. 새로운 버스노선들이 많이 확충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지하철이 큰 뉴스가 되다보니 버스노선 확충 사실이 뒤로 감춰진 느낌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많은 버스노선이 신규로 편성된 사실을 접하게 된다. 이제 서울역까지도 40분 이내면 갈 수 있다.
발이 빨라진 것이다. 빨라진 발길이 우리 주변을 더 살뜰히 챙겨볼 시간적 여유로 다가온다. 내 주변의 발길을 차근차근 밟아 나가며 세상을 밝히는 눈길을 키워 나가보자. 이제 수원은 역사, 종교, 전통문화예술이 조화롭게 발전해가는 신도시모델을 제시해주는 광역도시로 발전해가고 있는 듯하다. 역사공간과 박물관, 많은 공원들이 어깨를 걸 듯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광교역사박물관, 화성, 사운 이종학, 소강 민관식, 조광조, 심온, 세종대왕, 김형효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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