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고향 가는 길..세차보다 차량점검이 우선
2014-01-29 13:18:35최종 업데이트 : 2014-01-29 13:18:3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국민 절반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설명절도 어김없이 고향을 찾는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된다. 특히 설 명절휴무 끝에 주말로 연결되어 4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내일(30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이지만, 고향을 찾은 급한 마음에 29일 오후시간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향 가는 길..세차보다 차량점검이 우선_1
즐거운 설 명절은 안전운행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고향으로 떠나기 전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가 가족·친지·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선물 마련이다. 두 번째로 세뱃돈과 부모님에게 드릴 용돈을 준비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향으로 달려갈 차량 사전점검과 세차다. 

이중 차량 사전점검이 가장 중요하다. 장거리 운전에 앞서 차량 점검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각종 소모품 체크 및 타이어점검,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전조등 점검, 와이퍼 점검 등을 꼭 해야 한다. 특히 중고차의 경우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을 필수적으로 해야 안전운행이 가능하다.
꼼꼼한 차량점검이 필수지만, 많은 운전자들은 별관심이 없는 것 같다. 기자 역시 지금까지 승용차를 사전점검하지 않고 고향으로 출발했다. 휴게소 이동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는 것이 전부다.

평소 차량 사전점검에 관심이 없는 운전자들이라도 차량세차는 반드시 한다. 따라서 세차를 하기위한 차량들로 세차장은 장사진을 이룬다. 세차를 하기위해 2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28일 오후시간 승용차 세차를 위해 세차장을 찾았다. 설 연휴를 앞둔 세차장은 이른바 대목이다.
승용차 외부와 내부를 정성스럽게 청소한다. 고압세척기로 물을 뿌리고, 세척제로 오염된 부분을 열심히 닦는다. 내부의 매트도 깨끗하게 만들어 놓는다. 포근해진 날시 영향일까? 아니면 고향으로 갈 기분 때문일까?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승용차 세차를 위해 엄마와 아들이 나온 가정도 있다. 세차를 하는 모습이 영 서툴다. "세차 처음 해보시죠?"하자 "아빠가 해외 출장 중이라 아들과 단둘이 시댁을 가야하는데, 승용차가 더러워 나왔습니다. 자동세차를 하려하다가 아들이 손세차를 한번 해보자고 했어 왔는데 쉽지 않습니다."고 한다.

자동차 정비서비스센터와 세차장을 함께 운영하는 사장님은 "세차장 운영이 힘듭니다. 많은 분들이 힘들게 직접세차를 하지 않습니다. 간편하게 주유하고 그 자리에서 자동세차를 하기 때문입니다. 평일에는 손님이 많지가 않아요.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오십니다. 저야 좋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고향가시는 대부분은 세차를 꼭 하고 가십니다."라면서 "세차장 옆에 있는 차량 정비서비스센터를 보세요, 평상시보다는 손님이 많지만 세차장보다는 한산하잖아요, 사실 세차도 중요하지만 차량 사전점검이 더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고향 가는 길..세차보다 차량점검이 우선_2
세차도 중요하지만, 차량 사전점검도 생각해주세요.

설 명절 부모님과 가족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뭐니 해도 '안전운행'이다. 반드시 차량 사전점검을 받고, 고향으로 출발하길 권한다. 혹 바쁜 일정 때문에 사전점검을 받지 못하고 출발한다면,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량 무상 점검서비스를 받아야한다.

이곳에는 타이어 공기압점검은 필수고 엔진오일 보충, 워셔액, 냉각수, 와이퍼 블레이드 등 점검 및 보충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즐거운 설 명절, 차량 사전점검으로 안전한 운행이 되길 기대한다.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