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로, 이제 안심하고 걸을 수 있어요
자동차, 보행로 진입 차단 시설 설치
2014-01-09 02:01:07최종 업데이트 : 2014-01-09 02:01:07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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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 이제 안심하고 걸을 수 있어요_1 가끔 길을 걷다보면 불쾌한 상황이 자주 있다. 길을 걷다가 인도 한가운데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경우가 있다. 차도에 세우면 단속 카메라에 찍힐것을 우려해서 아예 보행로 한가운데 깊숙히 들어와 있다. 이로인해 보행로의 주인인 보행자의 진로에 방해가 되고 있다. 자동차 보행로 진입 차단 시설 설치 보행로, 이제 안심하고 걸을 수 있어요_2 수원 정자동 중심상가 지역은 불법주차에 대해서 단속을 자주 실시되고 있지만 일부 차량은 아예 보행로 한가운데로 들어와서 불법주차를 하는 경우가 있다. 고정형 CCTV가 차로를 중심으로 단속하기 때문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아예 보행로 가운데로 들어온 것이다. 이는 엄연한 불법이다. 일단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차량을 끌고 들어온다. 이에 지나가는 행인들은 갑작스런 차량의 진입에 당황하기도 한다. 수원시는 이런 차량의 보행로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정자동 중심상가 일대 횡단보도에 자동차 등의 진입을 막는 시설물을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인해 기존에 상습적으로 차량이 진입하던 상가 앞 보행로에 차량이 들어올 수 없게 되었다. 정자동 중심상가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학원이 많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매우 적절한 설치였다. 보행로 울타리 설치로 보행자 안전 지킬 수 있어 보행로, 이제 안심하고 걸을 수 있어요_3 학교 주변은 보행로와 차로를 구분하는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다. 차로 한가운데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이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등을 막기 위함이다. 특히 학교앞은 특정시간에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스쿨존을 통해서 안전을 지키려고 하지만 학교앞 울타리 설치는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수원시는 대로변을 중심으로 녹지띠를 조성하고 있다. 인공적인 울타리뿐 아니라 미관과 환경을 고려해서 조성하는 녹지띠의 경우도 보행로 울타리의 역할을 한다. 녹지띠는 일반적으로 작은 나무 및 식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역시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하는것을 방지하기도 하고 차량이 보행로에 진입하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다. 교통약자형 횡단보도 설치도 차량 진입 차단 보행로, 이제 안심하고 걸을 수 있어요_4 기존 횡단보도는 차량이 마음대로 보행로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였다. 그래서 노점상 트럭 등이 보행로 한가운데로 진입하기도 했다. 차량의 보행로 진입은 보도블록 파손 등 결국 모든 시민의 피해로 돌아왔다. 이에 선진국에서 설치되는 교통약자 배려형 횡단보도가 설치되었다. 그 후에 원천적으로 차량진입은 막지는 못하지만 상당히 방지를 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자동차보다 걷기 좋은 도시가 살기에 좋은 도시이다. 자기만 편하려고 혹은 장사를 위해서 보행로에 차량을 진입시키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엄연한 불법이며 보행자에 대한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이다. 또한 보도블록 파손 등 대다수의 시민에게 손해를 끼치기도 하는 민폐이다. 차량의 보행로를 진입을 차단하는 시설물이 설치되고 교통약자형 횡단보도 설치 등은 더나은 보행환경을 생각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일단 나부터 편하고 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어떠한 조치를 해도 완전히 방지할 수 없다. 결국 공동체 전체를 생각하는 선진 시민의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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