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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인형극제 10월 11∼15일 열린다…초청작 선정
2017-07-19 16:50:48최종 업데이트 : 2017-07-19 16:50:48 작성자 :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 축제인 '춘천인형극제'가 공연 일정과 공식 초청작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춘천인형극제 2017'은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사농동 인형극장을 중심으로 시내 곳곳에서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춘천인형극제는 매년 8월에 개막을 하다가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는 더위를 피해 10월에 열기로 했다.
또 (재)춘천인형극제는 올해 극제에 선보일 국내 11개 팀, 해외 6개 팀 등 총 17개 공식 초청 작품을 선정했다.
해외 초청작은 CPQ프로덕션(스페인)의 'Rats(래츠)고', 바바라 멜로이스(프랑스)의 '스케치', 로베르토 화이트(아르헨티나)의 '광대와 인형', 퍼니벨 하우스(러시아)의 '나는 세상을 창조한다', 극단 부꾸(일본)의 '작은 쥐의 빨간 조끼', 라카프라 발레리나(이탈리아)의 '오리, 죽음 그리고 튤립' 등이다.
특히 오리, 죽음 그리고 튤립은 15세 이상 관람 인형극으로 죽음을 앞둔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일인다역으로 진행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는 극단 로.기.나래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극단 푸른 해의 '마술인형', 꿈동이 인형극단의 '백설기', 인형극 연구소 인스의 '웃기는 청혼', 극단 봄의 '특별한 그림여행'이다.
아울러 금설의 '거울아 거울아', 작은세상의 '인어공주', 개구쟁이 인형극단의 '호두까기 인형', 극단 마루한의 '꼬마 장승 가출기', 극단 야의 '보석같은 이야기', 극단 나무의 '괴물 신드롬' 등이다.
이밖에 국내 인형극단 아토의 '호랑이 뱃속 잔치' 등 22개 작품이 일반 참가작으로 출품돼 시민들과 만난다.
인형극제 관계자는 "청소년과 성인도 즐길 수 있는 인형극 작품을 다수 선보여 인형극이 단순히 어린이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올해 축제를 '어린이에게 꿈을, 모두에게 사랑을'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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