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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스스로 해결 자치 역량강화 필요
조원2동 주민센터 문화 여가 기능을 보면서
2013-11-21 14:15:20최종 업데이트 : 2013-11-21 14:15:2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충석
주민자치센터는 정부의 동(洞)기능 전환확대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주민센터의 일부사무를 구청으로 이관하고, 동사무소의 기능과 역할을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사무 및 문화, 복지기능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시키고자 주민센타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정보, 취미 등의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한 기구이다. 

장안구 조원2동 주민자치 위원회의에서도 여러 주민자치, 문화여가, 주민편익, 시민교육, 지역사회 진흥, 지역복지기능 강화를 위한 여러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민기자는 우연한 기회에 문화생활체육기능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탁구교실을 접했고, 이곳을 이곳에 참가하면서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고 있다.

지역민 스스로 해결 자치 역량강화 필요_1
지역민 스스로 해결 자치 역량강화 필요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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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스스로 해결 자치 역량강화 필요_2
지역민 스스로 해결 자치 역량강화 필요_2

조원2동에는 23개의 문화 강좌가 있는데 이중에서도 탁구교실은 아주 인기가 높아 화,목 초급반 2개 교실, 월,수 중급, 고급반 2개 교실 등을 운용하고 있으며, 업무상 주간에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하여 야간반(월,수)을 운용하가다 이제는 정식동아리로서 출범하게 됐다.

기자는 직장관계로 야간 동호회에 참석해 운동하고 있는데 이 모임을 소개하고자 한다.
조원 2동 탁구회는 올 2월 시작 되었고, 10월 으뜸탁구회로 정식 발족했으며, 남교우 회장님과 더불어 30여명의 주민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참석해 구슬땀을 흘리며 일간업무로 인한 피로를 날려버린다.
퇴근시간 직장 일을 마치고 급히 귀가한 시민기자는 추리닝으로 갈아입고, 채비를 갖추어 동주민센타로 향한다. 지하1층 ,예전에는 주차공간이었으나 주민자치활동의 일환으로 정비되어 이제는 어엿한 탁구대 6조를 갖춘 지하 탁구장이다. 

처음 이곳은 주차 공간이었기에 바닥이 아스콘 재질이어서 운동하기에 불편하여, 탄력매트를 깔고 운동하다 올 8월에 재정비하여 이제는 특수 장판 재질로 정비하여 어엿한 운동 시설로 탈바꿈 됐다.
야간 탁구 동우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2시간여 동안 6조의 탁구대를 이용하여 운용되는데, 시작과 동시에 탁구대가 꽉 찬다. 

똑 딱,똑 딱 공 주고받는 소리가 쉴새 없이 들리고 , 이곳저곳에선 기합과 환호가 울려 퍼진다. 현재 탁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은 70대부터 60대,50대,40대, 30대 남녀 회원 30여명이 운동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동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남교우 회장은" 비록 시작은 초라했지만 나날이 성장하고 이곳에서 땀 흘리며 하루의 피로를 푸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흐뭇하다. 앞으로 점차 실력에 따라 세분화 하여 게임하도록 주선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모임이 되도록 할 것이며, 다만 수용인원의 한계로 예비등록상태로 입회를 기다리는 회원들 보기가 안타깝다고" 한다.

지역민 스스로 해결 자치 역량강화 필요_3
조원2동 으뜸 탁구동우회 남교우 회장

2012년 1월 안전행정부에서 발표한 '전국 주민 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보면 주민자치 센타의 교육프로그램이 대부분이 요가, 댄스등의 문화 여가분야가 49.8%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 한다고 한다. 반면 주민 자치기능을 갖는 시민 교육, 지역복지, 주민자치,지역사회 진흥등의 프로그램은 5.2%~ 19.8%로 매우 저조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 된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물론 주민자치센터의 설립 목적과 역할에 맞게 지역의 문제는 지역 주민 스스로가 해결하는 주민자치 기능의 강화도 중요하다. 하지만 여가 활동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상황은 여가 활동의 필요를 절감하는 수요가 많다는 반증인 것이다. 
관계 기관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이를 어떻게 더욱 활성화하여 주민의 복지 증진과 생활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치의 문제도 이끌어내고 풀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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