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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미래, 여성 지도자가 책임진다"
제21기 수원시 여성 지도자 대학 개강식 아주대 율곡관에서 열려
2024-04-22 16:33:36최종 업데이트 : 2024-04-22 19:22:24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수원시 제21기 여성지도자 대학 개강식이 있는 율곡관 건물이 보이는 아주대학교 교정

수원시 제21기 여성 지도자 대학 개강식이 열린 아주대학교 교정, 율곡관 모습

 

이재준 시장을 비롯 1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여성 지도자 대학' 개강식

수원시가 주최하고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년 '제21기 수원시 여성 지도자 대학' 개강식이 4월 18일 10시부터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렸다.


수원시의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추진되는 '수원시 여성 지도자 대학'은 여성 리더십 개발과 지역사회 여성 리더들을 양성하는 평생교육 개념이 확장된 오픈 교육이다.

 

여성 지도자 대학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회 제공으로 여성 리더들의 자질과 역량을 키워 지역 사회를 이끄는 여성 인재로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입학생 45명을 비롯하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 이성엽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장, 김수민 수원시 여성리더 회장, 졸업생 등 각계에서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수원시 여성지도자 대학 교육생 모집 안내문

수원시 여성 지도자 대학 교육생 모집 안내문


중장년층 입학생들의 20대 못지않은 밝은 에너지와 열정
참여 교육생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모집하였으며, 선발된 교육생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45명의 여성들이다. 40대부터 60대까지 중장년층이지만 입학식에서는 20대 못지않은 밝은 에너지로 환호하는 등 열정을 보이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교육생 및 관련 참석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박수로 축하하고 격려하고 있다.

교육생 및 관련 참석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박수로 축하하고 격려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지식 기반의 중심지 아주대학에서 2004년부터 현재까지 1,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수원시 여성지도자 대학'에 입학하신 예비 여성지도자 여러분들의 입학을 축하드린다. 이 멋진 캠퍼스에서 각자 나름의 교육 성과와 꿈을 키우고, 졸업 후에는 수원과 대한민국을 위하여 여성 지도자로서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시장과 함께 기념 촬영한 전·현 여성 지도자 간부들(왼쪽에서 4번째 이재준 시장)

이재준 시장과 함께 기념 촬영한 전·현 여성 지도자 간부들(왼쪽에서 4번째 이재준 시장)

 

두 번째 축사로 아주대 최기주 총장은 "수원을 대표하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사학 아주대의 동문이 되신 여성지도자 대학 입학생 여러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배움에는 끝이 없듯이 14주 동안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급변하는 세상의 트렌드와 정보들을 습득하고, 느끼고, 또 참여하면서 수원시가 특별히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에 열심히 임하셔서 개인적으로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최기주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아주대학교 최기주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입학생 학생증 발급으로 대학 도서관, 식당, 캠퍼스 이용 지원
수원시 여성 지도자 대학의 주관처인 아주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이성엽 원장은 환영사에서 "귀한 시간, 귀한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여성지도자 대학'에 입학한 원우님들을 격하게 환영한다. 유네스코 자료에 따르면 행복의 두 가지 조건은 호기심을 가지고,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하면서 실행력을 높이는 것인데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은 정말로 대단한 분들이다"라며 서로에게 격려와 칭찬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성엽 원장은 "이제부터 원우님들께 학생증도 발급해드릴 테니 대학 캠퍼스에 손님처럼 오지 말고, 학생처럼 캠퍼스를 마음껏 누리시며 학생 식당에서 20대 청년들과 즐겁게 식사하는 호사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해 입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졸업자 분들 중에는 평범하게 입학했지만 수원시 의원이 되고 시의장이 되신 분들도 있다"라며 "원우님들도 교육을 통해 졸업 후에 다양한 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시기를 기대한다"라며 여성 지도자 대학의 운영 취지를 설명하였다.

이성엽 아주대 글로벌미래연구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성엽 아주대 글로벌미래연구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첫 시간 특강으로 문을 연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 '미래사회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의하였다.

첫 시간 특강으로 문을 연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 '미래사회의 리더십: 피드백과 관계주의의 이해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누구와도 어떤 주제로든 대화할 능력 갖추고 있어야"

14주간의 교육 커리큘럼 중 첫 번째 교육 강사인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미래사회의 리더십: 피드백과 관계주의의 이해가 답이다!'라는 강연에서 "누구든 어떤 주제로든 대화할 능력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강조하였다.

 

특히 "여성들은 나이가 들더라도 그 자리에서 안주하지 말고 끊임 없는 공부와 자기 계발을 통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제2의 인생을 설계해 보기 바란다"라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협업 능력과 소통 능력 키우기, 상대방이 쓴 시간 무시하지 않기, 타인의 인격 존중하기, 그리고 자신을 설레게 하는 무언가를 만들어 보기 등 여성 심리를 자극하는 즐거운 에피소드로 90분 내내 박수와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한편, 2024년 제21기 여성 지도자 대학에 선발된 45명의 교육생들은 4월 18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14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교육의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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