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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에 전하는 이웃사랑의 과일 바구니 축제
내 평생에 이렇게 예쁘고 탐스런 바구니는 첨 받아 봐요
2011-11-25 16:12:11최종 업데이트 : 2011-11-25 16:12:11 작성자 : 시민기자   김정희

수원시방문보건센터는 지난 20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웃사랑 과일바구니 축제' 를 준비한 권선동 평안교회(정몽헌목사)에서 후원을 받아 조손 및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42가정에 사랑과 정성이 한가득 담긴 과일바구니를 전달하였다. 

평소에 국내.외 선교뿐 아니라 노숙자 무료급식,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사랑의 쌀독 운영 등 지역사회에 나눔과 구제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이 교회는 이번에도 추수감사절을 맞아 각 목장별로 준비한 과일바구니에 '사랑가득, 감사가득, 과일가득' 이란 주제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달하였다.
성도들은 감사와 사랑이 넘치는 추수감사주일에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말벗도 해드리고, 두손 마주 잡고 기도도 하며 서로에게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

추수감사절에 전하는 이웃사랑의 과일 바구니 축제_1
추수감사절에 전하는 이웃사랑의 과일 바구니 축제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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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에 전하는 이웃사랑의 과일 바구니 축제_2
추수감사절에 전하는 이웃사랑의 과일 바구니 축제_2


다발성 신경섬유종 질환으로 바깥 출입도 어렵다는 입북동의 백모 할머니는 차상위라 정부로부터 아무런 지원도 못 받아 월세 지불도 밀린 상태이며 끼니도 제대로 못 때우는데 '내 평생에 이렇게 풍성한 과일바구니 선물은 난생 처음이라며 ' 눈시울을 적셨다. 

몸도 마음도 쌀쌀한 계절이지만 이렇게 훈훈한 정을 나누는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실천 현장이 있기에 우리사회는 아직도 살 만한 세상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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