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드라마'의 대표주자 SBS '아내의 유혹' 최근 떠오르고 있는 또하나의 막장드라마 '욕망의 불꽃' 폭력적인 묘사로 인해 논란을 빚었던 '아테나-전쟁의 여신' 선정, 폭력적‥ 자극적인 스토리라인 이런 '막장'류 드라마의 경우 실제 사회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부도덕한 사회문제나, 그 과정에서 자극적인 스토리 전개 등의 특성을 가지는데, 부정적이던 긍정적이던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드라마가 인지도가 높아지고 시청률이 상승하게 된다. 시청률에 따라 광고를 많이 제공받는 현 시스템상,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도를 넘어서기 때문에 문제시 되는 것이다. 최근에 종영된 '아테나-전쟁의 여신'이라는 드라마의 경우 15세 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 납치,고문 등의 씬으로 폭력적인 장면을 방영했다. 스토리 전개상 꼭 필요했다라고 변명하기엔 너무나 자극적이고 수위가 높지 않은가. 방송사·시청자가 각각 노력해야 우선 시청의 선택권이 있는 우리 시청자들은, 자극적인 드라마 등이 스스로에게 끼칠 피해를 우려하고 이를 깨달아야 한다. 즉 '가려볼 줄' 알아야 한다는 소리다.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TV의 등장으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도 선택이 자유로워진 현 시점에서 받아들여지는 정보를 걸러내는 것은 단연, 시청자의 몫이다. 방송사들도 예외는 아니다. 시청률에 연연해서 자극적인 스토리의 드라마보다는 보다 참신한 내용이나 예술적 미를 추구하는 것을 모토로 삼아야 할 것이다. 더이상 자극적인 드라마들, 즉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들의 열풍이 지속되지 않았으면 한다.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과 유익한 내용으로 무장한 아름다운 드라마가 더욱 많은 탄생을 하길 바란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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