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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제음악제에서 백건우와 졸탄 코치슈를 만난다
6월 19일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협연
2014-05-30 10:55:15최종 업데이트 : 2014-05-30 10:55:15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수원국제음악제에서 백건우와 졸탄 코치슈를 만난다_1
수원국제음악제에서 백건우와 졸탄 코치슈를 만난다_1

한국을 넘어서 세계를 감동시키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6월 19일 수원화성국제음악제를 찾아온다.

저녁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헝가리국립필하모니관현악단과 함께 협연하는 백건우의 이번 공연은 한국 헝가리 수교 25주년 기념과 10년 이상 이어온 피아니스트이자 헝가리국립필하모니관현악단의 음악감독인 졸탄 코치슈와의 오랜 인연을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하는 지휘자 졸탄 코치슈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창립멤버이자, 음악감독이다.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로서 클라우디오 아바도, 로린 마젤,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에도 데 바르트 등 세계적인 지휘자과 함께 작업했던 헝가리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다. 백건우와는 10여년전 리스트 아카데미에서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함께 연주한 것을 인연으로 2, 3년 주기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과 3번', 그리고 지난 4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스크리아빈 피아노협주곡'을 함께 연주하는 등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이번에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은 시적이고 장엄하며 자유로운 느낌으로 곡 전체를 감싸는 마법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화려한 기교보다는 연주자와 오케스트라의 호흡이 중요한, 감성적으로 접근해 절묘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곡이다. 오랜 시간 마음을 나누며,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던 두 사람의 연주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피아니스트와 피아노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휘봉으로 최고의 하모니를 쌓아올리는 마에스트로의 완벽한 앙상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원국제음악제에서 백건우와 졸탄 코치슈를 만난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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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제음악제에서 백건우와 졸탄 코치슈를 만난다_3
수원국제음악제에서 백건우와 졸탄 코치슈를 만난다_3

이번 2014 수원화성국제음악제는 개막식과 폐막식은 무료(일부 유료), 입장권은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6월 4일까지 조기예매시 40%의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 수원SK아트리움,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등 수원의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되는 수원 화성 국제음악제는 수원시민의 영혼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수원SK아트리움(http://www.suwonskartrium.or.kr)과 전화(031-250-5332), 수원문화재단(031-290-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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