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가 함께한 도서관 특강 _2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서 지난 20일 진행된 북아트 특강 '정조대왕 화성행궁에 들다'는 정조대왕의 화성행차에 대하여 이야기도 듣고 화성행차도를 병풍으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도서관 1층 로비에 있는 그림이 무엇인지 관심 없었던 아이들이 작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다시 한 번 수원역사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 지난 26~27일에는 대평중학교, 송원중학교, 조원중학교, 천천중학교 4개 중학교 80여명의 학생들이 도서관에 모여 밤을 새워 책을 읽고 체험활동을 하는 '1박2일 청소년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독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사람들로 북적이던 도서관 자료실 바닥에 매트를 깔고 누워서 자유롭게 책을 읽는 시간을 보냈다. 이제 도서관은 다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 아이들의 손을 잡고 도서관에 가보자. 아이들과 행복한 한 때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도서관 관계자는 전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한 도서관 특강 _1 아이와 부모가 함께한 도서관 특강 _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