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서는 지난 26일과 27일 '1박2일 청소년 독서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최근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게임에 지나치게 열중하는 경우가 잦아, 청소년에게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독서활동에도 열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평, 송원, 조원, 천천중학교 등 관내 4개 중학교 80여명의 학생들이 북수원도서관에 모여, 밤을 새며 책도 읽고 체험활동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도서관 자료실 바닥 등에 매트를 깔고 누워,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읽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밤을 새며 책을 읽는 자신들의 모습이 대견했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제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독서캠프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더욱 더 도서관을 찾아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책과 함께 1박2일 지내는 것 이 기분이야_1
책과 함께 1박2일 지내는 것 이 기분이야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