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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 2년 만에 국제산악영화협회 정회원
2017-11-13 11:07:04최종 업데이트 : 2017-11-13 11:07:04 작성자 :   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개최 2년 만에 국제산악영화협회(International Alliance for Mountain Film·IAMF) 정식 회원이 됐다.
3년 개최가 가입 조건인 IAMF에 2년 만에 가입한 것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수준과 역량이 높다는 것을 인증받은 것이라고 영화제 조직위는 평가했다.
신장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조직위원장(울주군수)은 13일 울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AMF가 최근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IAMF는 산악영화를 비롯한 산악문화 발전을 위해 2000년 설립된 국제단체다.
이탈리아 트렌토영화제와 캐나다 밴프영화제 등 5대륙 17개국 22개 영화제와 이탈리아 국립산악박물관 1개 등 모두 23개 멤버로 구성돼 있고, 이번에 울주군이 24번째 정회원이 됐다.
이번 회의는 IAMF 하반기 정기총회로 10월 28일∼11월 5일 밴프산악영화제 기간에 회원국 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파키스탄과 중국, 콜롬비아의 산악영화제에서도 가입 신청했지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만 승인 받았다.
IAMF 가입 요건은 △ 3회 이상 개최 △ 국제경쟁 부문 포함 △ 산악영화 중심 행사 등 3가지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본 개최로는 2회이지만, 2015년 열린 프레페스티벌(사전영화제)을 훌륭하게 개최한 점을 인정받아 가입 요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치단체의 안정적 지원과 탄탄한 프로그램, 원활한 행사 운영과 조직력, 규모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런 평가는 올해 9월 21∼25일 열린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회원국 멤버들이 직접 게스트로 참석해 눈으로 보고 확인한 점이 반영됐다.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 알도 아우디시오 이탈리아 국립산악박물관장(IAMF의 창립 멤버이자 현 IAMF 사무국장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 2년 만에 국제산악영화협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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