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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바뀐 행궁동, 감탄한 가족들
생태교통 전도사와 행궁동 마을 해설사처럼 가족들에게 소개
2013-09-12 22:45:53최종 업데이트 : 2013-09-12 22:45:53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수원이 이렇게 좋고 놀라운지, 수원의 변화를 처음 알게 되었다. 가족들이 수원 곳곳에서 안내하는 생태교통과 행궁동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했다. 
생태교통과 행궁동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나로서 가족들에게 생태교통과 행궁동에 대해서 알리기로 했다. 가족들과 생태교통이 열리는 행궁동으로 갔다. 가족들은 생태교통 수원 2013이 단순히 자동차를 통제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완전히 바뀐 행궁동, 감탄한 가족들_1
생태교통이 열리는 행궁동은 거리뿐 아니라 조명과 간판까지 유럽의 중소도시를 방불케 한다.

행궁동의 바뀐 모습에 가족 모두가 놀라

처음에 가족들은 단순히 자동차만 통제한 곳인줄 알았던것 같다. 화서문에서 행궁동 주민센터 방향으로 접어들면서 깨끗해진 거리에 밝아진 조명, 완전히 개편된 간판까지...함께온 가족들은 행궁동의 바뀐 모습을 보면서 매우 놀랐다. 특히 수원토박이인 아버지뿐 아니라 충청도에서 올라온 어머니도 매우 놀랐다.

충청도에서 수원에 정착한 어머니가 수원에서 처음 살았던 곳이 바로 이곳 현재의 행궁동이다. 어머니가 살았던 곳이 어디쯤에 있는지 한번 헤아려보기도 했다. 바뀐 거리만이 놀라게 했던 것이 아니다. 바로 자동차들이 거리에서 사라진 것이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그리고 밤에 산책하는 사람들까지, 생태교통으로 행궁동의 변화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행궁동에서 미래의 교통을 만나다

생태교통이 열리는 행궁동에는 '트램'의 실물이 있다. 트램은 무가선 노면전차로서 오염물질의 배출이 전혀없고 도로 위에 설치되는 시설물을 도로 지중화를 해서 지상에서는 트램 전동차만 다니게 하는 미래형 교통수단이다. 현재 생태교통을 맞아 행궁광장에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트램의 실물이 있다.

완전히 바뀐 행궁동, 감탄한 가족들_2
생태교통을 맞아 화성행궁 광장에는 2017년 개통을 목표로 한 수원 트램 실물이 전시되어 있다.

수원시는 현재 2017년 개통을 목표로 수원역에서 이곳 행궁동 화성행궁을 거쳐서 장안구청에 이르는 트램을 추진중이다. 이곳을 찾는 많은 시민들은 수원의 미래 교통수단이될 트램을 보면서 기대를 한다. 트램의 내부는 경전철을 연상케 한다. 수원을 질주하는 수원의 미래 교통 '트램'이 운행하게될 날을 기대한다.

수원 화성성곽까지 아름다운 행궁동

수원이 다른 대도시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있다는 것이다. 수원화성은 팔달문을 제외하고 모두 연결이 되어 있어 편하게 성곽을 따라서 순환하기에 좋은 코스인것 같다. 행궁동에 왔으니 가족들과 잠깐 수원 화성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이야기도 했다.

화서문 옆쪽에 설치된 수 많은 바람개비도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들산들 바람이 불어옴에 따라서 화서문 옆에 있는 바람개비가 돌아갔다. 많은 시민들도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생태교통이 열리는 행궁동.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다. 행궁동의 바뀐 모습에 모두가 놀라는 모습, 생태교통과 행궁동의 바뀐 모습을 소개하면서 왠지 내 기분도 으쓱하면서 좋아졌다. 
앞으로 수원의 많은 곳이 이런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자동차가 사라진 거리에서 자동차 대신 사람들의 대화와 웃음이 생겨났다. 앞으로 대화와 웃음이 있는 사람이 반가운 수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완전히 바뀐 행궁동, 감탄한 가족들_3
수원 화성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행궁동과 수원지역 전역을 내려다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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