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수원에 행차하신다!”
13일 오후 2시부터 화성문화제 백미 ‘능행차연시’
2007-10-12 14:13:26최종 업데이트 : 2007-10-12 14:13:26 작성자 : e수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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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여년 전 조선조 22대 정조대왕께서 부왕 사도세자의 원침참배를 위해 오는 13일 수원에 행차 하신다. 수킬로미터에 이르는 수천명의 행렬과 주변 백성들의 모습까지 고증을 통해 그대로 재연된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수원 화성문화제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수원화성일원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축제 등을 개최하는데 그 중에서도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및 시민퍼레이드가 단연 백미라 할 수 있다. 올해는 정조대왕에 의거 축성된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지 10주년 맞이하는 해로 뜻이 깊다. 이번 능행차 연시는 13일 오후2시에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장안문과 종로사거리, 팔달문을 경유하여 중동사거리에 이르는 3.1킬로미터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연되는데 행렬 중간 중간에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장안문, 종로사거리, 팔달문에서 전통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수원 화성문화제를 관람하기 위하여 내․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중 능행차연시 및 시민퍼레이드가 열리는 시간에는 수원 도심이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능행차연시에 이어 4,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시민퍼레이드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이 자율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매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수원시에서는 오는 13일에 열리는 능행차연시 및 시민퍼레이드에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대를 설치하는 한편 안전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