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관내 유원시설 18개소(금곡·호매실동 10개소, 권선동 2개소, 서둔·구운동 3개소, 고색·오목천동 2개소, 탑동 1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5일에는 유원시설업 담당부서와 안전보건진흥원의 검사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관내 유원시설 4개소를 방문해 유기기구의 결함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개학을 맞아 많은 학생이 키즈카페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화재 발생 시 필요한 소화기 비치 여부, 안전점검표 작성 및 주의사항 게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업소가 준수사항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기기구 정기확인검사를 받지 않은 곳이 2개소, 안전점검일지 보관상태가 미비한 곳이 4개소로 확인됐다. 이에 해당 업소에 정기확인검사 안내 및 안전점검일지 작성 및 보관에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으며 오는 5월까지 시정조치 이행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작은 결함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영업주가 유기기구를 매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점검의 필요성을 말했다. 한편, 권선구는 안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관내 유원시설업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유기기구 점검 결과 정기확인검사를 받지 않은 곳이 2개소, 안전점검일지 보관상태가 미비한 곳이 4개소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