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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소년재단, ‘제2회 청소년비전정책 포럼’ 성료
청소년 미래정책 발굴 위해…학교 밖 선택한 청소년에게 사회적 관심과 지원 필요
2019-07-22 08:30:02최종 업데이트 : 2019-07-22 08:23:40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제2회 청소년비전정책포럼 모습

제2회 청소년비전정책포럼 모습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은 지난 1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재단의 미션인「함께 만드는 청소년 행복세상」을 주제로 '제2회 청소년비전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럼은 수원시 김현광 교육청소년과장,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남상오 대표이사, 청소년비전정책위원회 김영창 위원장(칠보고 교장),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 민유정 위원장(경기외고 3학년), 청소년, 학부모, 학계와 유관기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의 발제자로는 청소년자치연구소 정건희 소장이 '청소년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변화'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공동체의 시민으로서 청소년의 참여를 강조했다.
 

모든 학교 체험학습연구소 김혁진 연구위원은 '청소년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청소년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위한(for) 기능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청소년과 함께(with)를 넘어서 청소년이/청소년에 의한(of & by) 관점에서의 접근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최창욱 활동․참여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행복한심리상담연구소 이재연 소장 △홈스쿨링생활백서 송혜교 대표 △동원고등학교 공기택 교사 △(주)칠명바이오 공희준 대표(완주고 2학년)가 토론자로 나섰으며 청중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 패널로 참여한 홈스쿨링생활백서 송혜교(20) 대표는 "다양한 이유로 학교 밖 세상을 선택한 청소년들이 더 큰 상처를 받는 일이 없도록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칠명바이오 공희준(17) 대표는 "청소년 창업가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변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조적이고 진보적인 성향, 가능성을 믿고 존중해 준다면 그 이상의 가치가 발현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장에 참석한 민유정 학생(경기외고 3학년)은 "한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불행하다고 느끼는데 청소년의 행복에 대해 학교와 청소년기관,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대안들을 찾고 있다는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불확실한 미래 사회에 청소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용기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주셨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포럼을 기획한 수원시청소년재단 홍사준 이사장은 "청소년이 밝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기관이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학부모, 학교, 유관단체 및 지역사회 , 특히 청소년 스스로의 주체적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들은 2020년 재단 사업계획에 반영해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청소년비전정책 포럼, 수원시청소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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