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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구 충효교실 수원박물관으로 체험학습여행
2009-08-24 16:53:02최종 업데이트 : 2009-08-24 16:53:02 작성자 :   

권선구는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충효교실을 세권경로당등 3개소에서 운영했다. 

경로당 회원 중 전문지식을 갖춘 노인들이 천자문, 충효사상, 예절교육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는데 학생들은 부족한 한자 실력을 기르고 노인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자연스럽게 세대간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충효교실 막바지에는 그동안 배웠던 한문과 전통예절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수원박물관을 견학하는 야외학습 프로그램도 가졌다. 서예, 역사 등 박물관 체험을 통해 우리 선조들이 사용한 한자와 서예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고 수원의 역사유적과 생활풍습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권선구 충효교실 수원박물관으로 체험학습여행_1
권선구 충효교실 수원박물관으로 체험학습여행_1

이번 충효교실에 참여한 한소희 학생은 "한문을 어렵게만 느꼈었는데 충효교실을 통해 배우고, 직접 선조들이 쓴 다양한 한문서체를 보니 한문의 중요성도 느껴지고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어 재미있었다"면서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충효교실 참여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각 경로당 별로 여름방학 충효교실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며 우수한 학생에게는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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