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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슈퍼푸드’
권선2동 통장협의회 사랑의 반찬봉사
2016-07-13 11:58:39최종 업데이트 : 2016-07-13 11:58:39 작성자 :   손원경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슈퍼푸드' _1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슈퍼푸드' _1

권선2동 주민센터는 지난 11일 관내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신선한 재료를 고르고 다듬는 봉사자의 손길은 분주했으며, 곧이어 맛있는 반찬 냄새가 가득 찼다.

장맛비에 이어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 관내 노인들의 여름나기를 도울 음식으로 오이냉국과 맛있게 버무린 겉절이, 카레와 오징어채무침 등으로 노인들을 위한 멋진 밥상이 차려졌다.

이마에 맺힌 땀을 연신 닦아내면서도 얼굴에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열심히 음식을 만들던 통장협의회원은"우리가 어르신들을 위해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든 이 음식이야말로 세계에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어느 슈퍼푸드와도 견줄수 있다"며 마음을 담아 만든 귀한 음식을 자신있게 들어 보이셨다.

이처럼 관내 홀몸노인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는 권선2동 통장협의회(회장 최영희)는 매월 3회 사랑의 반찬봉사를 수년째 이어오며 오늘도 노인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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