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수원시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주요 관광·문화시설을 정상 운영한다.
수원시를 대표하는 문화축제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9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화서문, 장안공원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개막공연 '기억의 축성'을 시작으로 △의궤 속 장인마을(체험) △여기 지금을 보라(전시) △수원화성 성안사람들(교육) △수원화성 기억을 걷다(투어) 등 총 16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단, 수원화성 상설체험 '국궁장' 및 '화성어차'는 29일 추석 당일 휴무이다.
수원 주요 관광명소들도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화성행궁은 연휴 기간 주·야간 정상 운영하며 29일 추석 당일에는 무료 개방한다. 수원화성을 조망할 수 있는 플라잉수원 역시 연휴 기간 운영한다.
영흥⋅일월수목원은 29일을 제외한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정상 운영하며, 30일부터 전통놀이 체험행사, 버스킹 공연, 버블쇼, 피에로 풍선아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 밖에 방화수류정 및 탑동시민농장, 화홍문, 서장대, 지동시장, 월화원 등 주요 관광지 역시 상시 개방한다.
수원시 주요 박물관·미술관도 추석 연휴 기간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29일 추석 당일을 포함해 연휴 기간 개방하는 곳은 △수원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수원시립미술관아트스페이스광교이다. 단, 수원시립미술관 내 만석전시관은 10월 2일 휴관이다.
연휴 기간 스포츠 경기도 열린다. 수원 kt wiz가 10월 1일 오후 1시(KT 대 키움), 10월 3일 오후 2시(KT 대 기아) 경기를 펼친다.
한편, 수원시는 홈페이지에 관광정보 및 안전, 교통 정보 등 '추석종합대책'을 게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3 추석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에서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수원에 머무는 시민, 수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을 것"이라며 "9월 23일 시작되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비롯해 수원수목원 등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연휴기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수원시 추석종합대책
https://holiday.suwon.go.kr/sw-holiday/sw-holiday-01.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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