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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3동 '서호천 친구들의 서호천 살리기'
2016-01-18 18:08:19최종 업데이트 : 2016-01-18 18:08:19 작성자 :   손화정

지난 16일 정자3동을 가로지르는 서호천변에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2015년 정자3동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서호천의 친구들(윤진석, 김웅진공동대표)의 '서호천 살리기'사업으로 겨울철 서호천을 찾은 철새들에게 먹이주기와 환경정비 행사가 진행된 것.

이날 행사는 서호천변을 찾은 청둥오리, 왜가리, 백로 등 철새들이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먹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마련됐다. 밀쌀과 흑미 각 40Kg을 철새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하천변에 골고루 나누어주고 서호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3시간여 동안 계속됐다.

윤진석 서호천의 친구들 대표는 "눈이 내리는 굳은 날씨에도 함께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들의 이런 작은 노력들이 모여서 서호천의 생태계 보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앞으로도 서호천의 친구들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서호천데이로 정하고 주민들이 서호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천 정화 활동과 생태 공원 관리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정자3동 '서호천 친구들의 서호천 살리기'_1
정자3동 '서호천 친구들의 서호천 살리기'_1

정자3동 '서호천 친구들의 서호천 살리기'_2
정자3동 '서호천 친구들의 서호천 살리기'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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