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청장, 산타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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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청장, 산타가 되다 2015-12-23 15:12:16최종 업데이트 : 2015-12-23 15:12:16 작성자 : 이금순
팔달구청장, 산타가 되다_1 팔달구는 23일 관내 소재한 예닮어린이집을 방문해 선물보따리를 어깨에 둘러맨 산타클로스가 되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편지를 읽어주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박흥식 구청장은 90여명의 원생들과 율동에 맞춰 캐롤송을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 구청장이 한명씩 편지를 읽어 내릴 때마다 아이들의 눈빛은 반짝였으며 선물을 받기 위해 목청껏 착한 아이가 되겠다는 다짐을 빠뜨리지 않았다. 팔달구청장을 행사에 초청한 송은경 예닮 어린이집 원장은 "매년 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올해는 특별하게 준비해 보고 싶었다"며 "구청장님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진심으로 즐거워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박흥식 팔달구청장은 "선물을 주기 위해 방문했는데 오히려 가슴 가득 행복이라는 선물을 받았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눈빛이 큰 감동으로 다가와 기분 좋은 하루였다"고 전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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