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태안군수 수원시 감사 방문_1 진태구 태안군수는 11일 오후 수원시청을 방문, 김용서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 태안지역 재해 복구에 힘써준 수원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충남 태안지역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해 우리시에서 사고지역 긴급복구를 위한 공무원 및 시민들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수원시는 제일 먼저 김용서 시장특별지시로 자원봉자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을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답사단을 현장에 파견, 원북면의 작은 어촌인 마외마을을 지원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런 수원시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은 태안주민과 언론으로부터 격찬을 받고 있는데 태안군민들은 수원시내 곳곳에 감사현수막을 거는 등 군민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김용서 수원시장을 방문한 진태구 태안군수는 "수원시민들은 가장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원유유출 사고로 인해 삶의 의욕을 잃은 태안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면서 "수원시민들에게 태안군민들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패를 만들어 전국 지방자치 단체 중 처음으로 수원시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제] 태안군수 수원시 감사 방문_2 [화제] 태안군수 수원시 감사 방문_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