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권선구 공직자 역사문화체험
이순신 장군의 얼과 문화적 감수성 느끼다
2015-09-23 10:42:00최종 업데이트 : 2015-09-23 10:42:00 작성자 :   고현정

권선구 공직자 역사문화체험_1
권선구 공직자 역사문화체험_1

권선구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공직자 역사․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통영을 방문했다.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배우고 문화적인 감수성을 더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공직자 역사문화체험은 총 21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했다. 공직에 갓 입문한 대상자부터 업무의 다양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선배공직자가 함께하는 1박 2일의 시간을 가졌다.

통영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대첩으로 왜군과의 큰 승리를 거둔 역사적인 장소다. 권선구 공직자 21명은 이순신 장군이 적군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하기위해 고뇌하고 전략을 세우던 한산도의 제승당과 통제영관아를 둘러보며 이순신장군의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로 시작되는 이순신 장군의 시에 나오는 수루에 앉아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앞으로의 다짐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동피랑벽화마을을 둘러보며 10년동안 진행해온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만들기의 모습을 엿보기도 했다. '푸른통영 21' 정상일 간사를 통해 통영 마을만들기는 어떻게 진행했는지, 진행하면서 생긴 관과 민의 갈등, 그리고 앞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모습들에 대해 들으며, 각 동에서 마을만들기를 담당하는 담당자들은 비슷한 문제를 격고 있는 모습에 공감했다. 무엇보다도 함께 움직이는 자들의 열정과 진정성이 중요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직자 역사문화체험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수원에서 통영까지 먼 거리를 달려오긴 했지만 업무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교육을 받게 되니 그동안 일만 생각하느라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부분을 배워간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것을 접하고 서로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업무를 대하는 마음도 한층 더 넓게, 즐겁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일만 하면, 얼굴도 굳어지고 마음도 굳어지기 일쑤인데, 따뜻한 감성 충만으로 앞으로는 마음으로 다가가는 일을 해야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