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는 6일부터 13일까지 과, 동 직원합동단속반 20개조를 편성,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이른 아침 시간대를 이용하여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자동차세 부과 후 납부독촉기간이 경과한 차량 및 고질체납차량에 대해 구 산하 전 직원이 개인휴대용 체납차량조회기(PDA) 및 번호판 인식시스템 탑재차량을 이용하여 합동 영치를 실시한 결과, 장안구 관내 10개동에서 321대(체납액 7천만원)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구 관계자는 "11월12일 현재 장안구 지방세 체납액은 19만3819건에 109억8천800만원으로 이중 자동차세 체납액은 6만5632건에 31억8천7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29%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도을 강화해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고 고질체납자에 대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쳐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줄여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