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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교육도 맞춤으로 찾아갑니다
장안구, 찾아가는 주민자치위원 맞춤교육 실시
2010-04-02 09:43:32최종 업데이트 : 2010-04-02 09:43:32 작성자 :   송숙영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는 지난 1일 저녁 6시, 송죽동 주민센터 회의실에 '참 좋은 주민자치센터를 만들기 위한, 찾아가는 주민자치위원 맞춤교육' 강좌에 참석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장안구는 매년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집합교육으로 실시하던 주민자치위원 마인드 교육을 올해에는 동별 차이와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그 첫 개강을 송죽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이젠 교육도 맞춤으로 찾아갑니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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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실천협의회 회장인 이규선씨는 '지속가능한 우리동네 만들기'란 주제로 3년간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한 경험, 평생교육 실천가이자 마을의 리더로서 시흥시 참이슬 마을을 평생학습 시범마을로 만들어 낸 사례 등을 강의하며, 주민자치센터야 말로 지역을 바꾸는 힘을 키우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은 강사와 함께 맞장구를 치기도 하고, 문제의식에 함께 공감하기도 하면서, 송죽동의 정서에 맞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개발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송죽동 권준부 위원장은 "오늘 교육을 위해 1시간 전부터 동 주민자치위원 회의를 진행하며 다양한 안건 등을 심의한 후라서 그런지 교육 내용이 더욱 가슴에 와 닿았고, 향토적인 마음속의 경험과 추억을 되살리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사의 강의에 공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주민자치위원 맞춤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외래강사와 함께 10개동을 방문하며  동별 특성에 맞는 공동체 모델 제시와 우리 동네 센터 발전방안 모색, 우수 주민자치센터 사례 소개와 함께 설문조사, 토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파트가 많은 전형적 핵가족 지역, 단독주택 등 옛 주거 형태를 갖춘 복합마을 등 같은 지역 내에서도 동별 특성과 거주 유형이 모두 다르고 필요로 하는 강좌와 욕구도 다르게 나타난다"면서 "이번 찾아가는 맞춤 교육을 통해 각 센터별로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고 발전시킬 방안을 강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교육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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