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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화장실, 자연을 생각합니다
감춰진 아름다움 '녹색화장실' 확대 방침
2009-08-19 09:37:15최종 업데이트 : 2009-08-19 09:37:15 작성자 :   박은정

수원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신재생에너지와 물절약 시설 등 친환경 시설을 갖춘 공중화장실을 확대할 방침이다. 

태양광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중수도 수질기준에 맞게 정화한 세면대물을 변기용수로 재이용하면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예산절감 및 자원절약, 탄소배출저감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두 시설 모두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유지관리 비용이 들지 않아 10여년 안에 설치비용 보다 많은 예산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름다운 화장실, 자연을 생각합니다 _1
다슬기화장실 설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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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화장실, 자연을 생각합니다 _2
태양광 전지판

시는 매년 사업비 5~7억원으로 5년간 32억여원을 투자하여 100여개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친환경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절전센서등, 물안쓰는 소변기, 항균변기시트 등 LOHAS 관련 제품들을 확대 설치하여 시민들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공중화장실을 이용함으로써 녹색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시설 설치 시 연간 물 6만5000톤이 절약되고 전기 28만KW가 생산되어 연간 2억8000여만원의 예산절감효과와 더불어 14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과 친숙한 공중화장실의 저탄소 정책이 가정에서의 저탄소 실천 생활화와 저탄소 정책에 대한 시민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장실문화를 선도해 온 화장실메카도시 수원이 청결하고 편리한 아름다운 화장실에서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개념의 화장실 조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새로운 화장실문화 흐름에 어떠한 파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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