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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71주년 순국선열의 날 을 맞아
이현구/영통구 문화공보팀장
2010-11-15 09:38:23최종 업데이트 : 2010-11-15 09:38:23 작성자 :   이현구

오는 11월 17일은 제71주년'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이날은 일제 침략에 항거하고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들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1939년 11월 21일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결의로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하여 기념행사를 해오다가 광복회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오랜 여망과 숙원에 따라 1997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어 오늘날 '순국선열의 날'이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지우고 싶어도 지울수 없는 식민통치의 기억속에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해로서 일제 치하에서 목숨을 바쳐 독립운동을 펼치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독립정신과 살신성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 발전에 초석을 다진 의미있고 뜻있는 날이지만 해마다 맞이하는"순국선열의 날"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제에 의해 국권을 침탈 당한후 1945년 8월 15일 해방되기 전까지 국내외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끊임 없이 전개하였으며 그러한 독립운동 과정에서 옥사와 피살, 감옥살이 등으로 인해 순국하신 선열과 애국지사들 그리고 유족들이 우리 주위에서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독립운동과 관련하여 포상을 받은 분은 1만여 명으로서 아직까지 미 발굴 독립유공자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는 독립유공자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잊혀진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끝나지 않은 아픔을 치유하는데 우리 모두 정성어린 노력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며칠전 언론을 통하여 일본은 일제강점기시대 조선총독부를 통해 빼앗아간 우리 문화재 1,205권의 책과 조선왕실의궤를 돌려 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외에도 6만점이라는 엄청난 우리 문화재가 일본에 남아 있는 것의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이 되는 해로서 안 의사의 재판 및 사형 집행 후 일본관리들의 축하연과 재판 관계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 하였다는 내용이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과 실태를 접하면서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부강한 국가건설, 선진 강대국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지난 11월 11일과 12일에는 아시아 최초로 지구촌 강대국과 신흥 개도국 세계 주요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였습니다.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는 환율 문제와 금융규제 개혁 등 세계경제의 미래를 위한 참여국 정상들의 논의로서"환율 경상수지 가이드라인 내년 상반기 마련과 국제통화기금 개혁 및 한국에 제안한 개발의제인 글로벌 금융 안전망 구축 등 '서울선언문'채택으로 글로벌 경제가 나아갈 비젼과 방향을 제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은 의장국인 한국이 주도적인 중재 역할과 협의조정 등의 기인한 결과로서 한국이 세계적인 위상과 국가브랜드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특히,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하여 세계 변방에서 세계 중심 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애국선열들의 독립의지와 값진 희생정신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정신을 바탕으로 외환 위기를 극복하려는 우리 국민들의 역량과 애국심이 살아 쉼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가오는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어느 직장에서의 설문조사 의하면 '공휴일로 지정 했으면 하는 날' 순위(1위는 한글날) 에서도 '순국선열의 날'을 현충일과 더불어 공휴일로 지정되기를 바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선열들의 혼과 얼이 서려있는 현충시설 하나라도 돌아 보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애국선열들의 값진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의 공훈을 진정으로 가슴 깊이 새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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