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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웃에게 성금 전달
2012-07-25 09:10:27최종 업데이트 : 2012-07-25 09:10:27 작성자 :   김동석

금호동,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웃에게 성금 전달_1
금호동,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웃에게 성금 전달_1

권선구 금호동 주민센터는 최근 불의의 사고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3일 저녁 정례회의에 앞서 사고로 인해 치료중인 서모씨의 딸에게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두 자녀와 함께 지내던 서씨에게 불행이 닥친 것은 지난 6월. 거주하던 지하 셋방에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집이 전소하고 서씨와 아들이 중화상을 입었다.

화재 직후 서씨와 아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서씨의 아들은 이틀 만에 치료중 사망했고, 서씨 또한 전신 3도 화상으로 현재 서울 소재 화상 전문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중이다.

지난 2개월 동안 발생한 치료비만 2천여만원. 지난해 6월 기초생활 수급자 신분에서 벗어난 서씨 가족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금액이어서 주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주민센터 관계자는 말했다.

이병주 금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서씨 가족이 처한 상황에 비하면 정말 작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서씨 가정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하거나 기타 문의는 금호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228-6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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