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3월10일부터 친환경 대체교통 수단인 도심생활형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정자1동 세류2동 이동수리센터는 3월부터 10월까지 순회일정에 따라 자전거 이동수리 차량과 자전거수리 기술자가 관내 40개동과 복지관 등을 순회 방문하고, 지역별 방문일정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ne.kr) 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리내용은 펑크·브레이크·기어세팅 등 간단한 정비부터 소모품 교체와 함께 자전거 바퀴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 정상 작동여부, 기름칠등 안전운행을 위한 부분도 점검하며 1만원을 초과하는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이용자부담 원칙에 의거 수리자가 부담한다. 특히 시는 수원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고 자전거 관련 사회적기업을 추진중인 자전거 시민학교와 함께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해 효율적인 자전거 수리 서비스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외에도 자전거도로 정비,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가입, 시민자전거 대여소 운영, 찾아가는 초등학생 자전거 안전교실운영, 공공자전거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시민의 생활속에 자전거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