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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통구 '여우길' 대표 관광명소화 첫걸음_1 수원시 영통구는 20일 수원 팔색길중 사색(四色)길인 광교여우길을 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테마 발굴하기로 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현장조사는 구청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관계공무원 20명이 여우길을 직접 탐방하며 심도있는 조사가 이루어졌다. 광교 여우길 테마 발굴 사업은 대부분 외부에서 전입한 광교신도시 주민들에게 수원의 정서를 체감하고 시정 가치관을 공유하므로서 수원 시민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 더불어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광교신도시의 주민공동체 의식 회복과 주민화합시책을 마련하여 영통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코스는 광교호수공원 인근 원천배수지에서 시작하여 사색공원, 혜령공원, 봉녕사, 연암공원, 경기대, 광교박물관(심온선생 묘), 광교신도시 여천길, 광교호수공원 산책로를 돌아오는 원점 회귀 방식이다. 크게 능선코스와 하천코스로 나뉘어지는 9.6km에 이르는 이 구간을 ▲시가 있는 길 ▲전통의 길(전통사찰 체험-봉녕사) ▲역사스토리텔링(수원의 역사) ▲포토존 설치 ▲굴다리 갤러리(하천구간) ▲광교호수공원 축제(유등축제) ▲카페의 거리(오드카운티) ▲어린이 생태학습 코스 등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조성할 계획이다. 영통구청장은 "주민들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상호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함께 개발하여 사람이 중심 되는 젊은 도시 영통구로 관광명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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