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1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오전 11시, 3층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영통청명단오제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청명단오제의 산신제와 당산제는 마을의 안녕과 평온, 복을 기원하는 의식으로써 이번 단오제는 역대 최다 인원인 약 4천여명의 영통지역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제13회 청명단오제에서 처음 선보인 '고물이 보물이다'는 오래된 고가구와 가사도구 등 선인들이 사용해 온 물품을 보며 지혜를 배우고 옛 문화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했다.
오이환 영통청명단오제 보존위원장은 "영통청명단오제는 옛 전통예법을 그대로 재현한 제례의식 등 지역 주민들에게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바로 알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영통뿐만 아니라 수원의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내년 행사는 더욱더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영통1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영통청명단오제 결과보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