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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2동 추석맞이 공한지 대청소
2018-09-17 11:21:14최종 업데이트 : 2018-09-17 11:17:42 작성자 :   조재영

권선2동 추석맞이 공한지 대청소

추석 전 공한지를 대청소하는 권선2동 단체원들

지난 13일, 권선2동 주민센터는 관내 한림도서관 앞에 위치한 공한지에서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해당 공한지는 ㈜현대산업개발 소유의 단독주택용지로 지난 2013년경 용지가 조성되었으나 미분양인 채로 방치되어 영업용 대형차량의 차고지 및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으로 전락하였다.

 

올해 초부터 권선2동은 3차례에 걸친 일제대청소 실시, ㈜현대산업개발 담당자와의 간담회 개최 등 해당 공한지 내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최근에는 공한지 둘레에 펜스를 설치하고자 양방향 입구에 펜스를 설치해 불법주정차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 날 대청소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구·동 합동 대청소로 진행되었다. 구와 동의 직원, 환경관리원이 참여하였고,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등 각 단체의 주민들이 참여하였다. 오전 9시 50분이 되자 총 50여명의 인원이 모였으며, 각자 도구를 받아 청소를 시작하였다. 지난 7월 11일 실시했던 대청소 덕분에 쓰레기는 많지 않았지만, 여전히 여러 생활쓰레기들이 널려 있었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든 단체원들이 열심히 청소에 참여한 덕분에 공한지에 있던 모든 쓰레기들이 1시간여만에 수거되었다.

청소에 참여한 김충환 권선2동장은 "나와주신 모든 단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제 곧 추석을 맞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며 격려의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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