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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국화축제장 역대 최대 211만명 찾았다…내년 300만명 목표
관람객 1명이 3만6천500원 소비해 773억원 경제효과 발생
2019-11-18 13:47:24최종 업데이트 : 2019-11-18 13:47:24 작성자 :   연합뉴스
마산국화축제 북적북적

마산국화축제 북적북적

마산국화축제장 역대 최대 211만명 찾았다…내년 300만명 목표
관람객 1명이 3만6천500원 소비해 773억원 경제효과 발생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10일 폐막한 제19회 마산국화축제 관람객이 역대 최대인 211만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관람객 161만명보다 50만명 늘었다.
창원시는 국화축제장 주 출입구 3곳에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 수를 일일이 세는 방식으로 인원을 집계했다.
올해 국화축제는 지난달 26일일 개막해 지난 10일 끝났다.
축제 기간(16일)은 지난해보다 불과 하루 늘었다.
그러나 비가 한 번도 오지 않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고, 축제 기간 주말(토·일요일)이 4일에 불과했던 지난해와 달리 주말이 6일이나 되면서 관람객 수가 급증했다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432억원이던 경제효과도 올해는 773억원으로 덩달아 증가했다.
창원시는 211만명이 1명당 3만6천500원(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집계 1인 국내 여행경비의 1/2)을 창원시에서 쓴 것으로 가정해 경제효과를 집계했다.



마산국화축제 행사장은 마산권 대표상권인 마산어시장 인근 마산만 방재 언덕이다.
창원시는 관람객들이 축제 행사장만 찾지 않고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까운 마산어시장, 창동, 오동동, 창동까지 들르면서 전통시장 상인과 음식점 등 축제장 근처 자영업자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강조했다.
2020년은 창원·마산·진해가 합쳐 탄생한 통합 창원시 탄생 10돌이면서 국화축제를 시작한 지 20년째 되는 해다.
창원시는 내년 국화축제 목표 관람객 수를 300만명으로 잡았다.
창원시는 세계 최고 높이의 국화 탑을 만들고 볼거리, 즐길 거리 확대,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내년 마산국화축제를 성대하게 치른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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