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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 '경기노포' 31곳 이달말까지 모집
2024-05-07 10:44:43최종 업데이트 : 2024-05-07 10:26:35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노포 안성 안일옥

경기노포 안성 안일옥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 '경기노포' 31곳 이달말까지 모집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민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형 노포' 31곳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자격 조건은 업력 20년 이상 또는 2대 이상(30년)이며 ▲ 우리 동네를 대표할 만한 지역 정서를 반영한 곳 ▲ 기술적 측면이나 업종 측면에서 희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존 가치가 있는 곳 ▲ 다수의 대중이 문화향유 등의 체험이 가능한 곳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가게다.
음식점, 양장점, 미용실 등 모든 업종이 대상이며,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으면 신청할 수 없다.
다음 달 서류심사, 7월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같은 달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노포에는 ▲ 현판 및 인증서 제작 ▲ 스토리텔링 카드뉴스·웹진·스토리북 제작 ▲ 콘텐츠 개발·판로 확대·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1:1 컨설팅 ▲ 테마 코스 개발 등을 지원하고,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등 관련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 경기노포 25곳을 처음 선정했으며, 이 중에는 1963년 문을 연 단관극장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지인 동두천 '동광극장', 1920년 창업한 이래 4대째 내려오는 안성시 설렁탕집 '안일옥' 등이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023년에는 경기노포 사업 원년으로 노포 통합 브랜딩 및 홍보에 주력했다면 올해에는 대중 홍보와 더불어 노포 연계 관광 코스 시범운영,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통해 노포와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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