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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발령시 수원 관광·문화프로그램 중단·연기
대기오염 경보에 따른 야외프로그램 운영기준 마련
2019-02-15 10:43:14최종 업데이트 : 2019-02-15 10:43:14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의 미세먼지

수원의 미세먼지

미세먼지 발령시 수원 관광·문화프로그램 중단·연기
대기오염 경보에 따른 야외프로그램 운영기준 마련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미세먼지 경보·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모든 야외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거나 연기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 시민의 미세먼지 노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오염 경보에 따른 야외프로그램 운영기준'을 수립해 1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운영기준에 따라 미세먼지 경보·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수원시, 산하·수탁 기관의 모든 야외 프로그램(관광·문화·체육)과 공공기관 야외 체육시설은 운영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수원화성을 둘러보는 화성어차·자전거택시, 수원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헬륨기구 '플라잉수원', 무예24기 상설공연, 문화관광해설 투어, 화서사랑채 주말상설공연 등 현재 시가 운영중인 관광·문화·체육 야외 프로그램 240여개가 해당한다.
다만 예약 관광프로그램은 예약자들이 요구하면 이용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한 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개화(開花)·절기(節氣)·기념일 행사 등 시기 문제로 연기가 불가능한 행사는 최소 인원 참여를 전제로 1시간 이내에 진행해야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한다.
수원에서 열리는 프로축구·프로야구의 경우에도 경기감독관이 개최여부를 결정할 때 수원시가 마련한 기준을 참고해 줄 것을 KBO와 K리그에 요청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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