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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 '채제공과 실학' 공동기획전
2020-05-18 14:50:19최종 업데이트 : 2020-05-18 14:50:19 작성자 :   연합뉴스
재상 채제공 실학과 함께하다 공동전시

재상 채제공 실학과 함께하다 공동전시

실학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 '채제공과 실학' 공동기획전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실학박물관은 수원화성박물관과 '재상 체제공과 실학'을 주제로 공동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번암 채제공(1720∼1799)은 조선 시대 정조 연간에 남인(南人)의 영수로 활약한 문신이다.
공동기획전에는 채제공의 초상과 정조가 내린 우의정 임명 비망기 등 유물 30여점과 관련 영상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크게 4부로 구성된다. 1부는 채제공의 출신 배경과 정조 연간 재상으로서 남긴 행적을 다루고 2부는 실학과 채제공의 학문적 관련성에 주목한다.
3부는 시대 변화를 읽은 관료로서 채제공의 활동을 조명하고 4부는 보물로 지정된 그의 초상과 문집 '번암집'이 간행되기까지의 과정을 짚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채제공의 행적을 기록한 한글 필사본 '번상행록'이 최초로 공개된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18일 "채제공은 소외당하던 영세민과 지방민을 포용했고 변화를 바라는 시대적 요구를 정책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실학박물관에서 오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9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차례로 열린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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