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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문화도시 삼척…정월대보름제 2월 21일 개막
2018-01-22 10:08:11최종 업데이트 : 2018-01-22 10:08:11 작성자 :   연합뉴스
삼척정월대보름제[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척정월대보름제[연합뉴스 자료사진]

올림픽 문화도시 삼척…정월대보름제 2월 21일 개막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8 삼척정월대보름제가 2월 21∼25일과 3월 2일 강원 삼척시 엑스포 광장 등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삼척정월대보름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관광객에게 문화도시 삼척을 알리고자 올림픽 기간에 개최한다.
행사장은 '전통기줄다리기, 희망의 달빛을 품다'를 주제로 공연마당, 체험·민속놀이마당, 향토 별미 장터, 별신굿판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민속놀이는 전통기줄다리기, 지신밟기, 연날리기, 떼불놀이, 달집태우기, 망월놀이 등이다.
학술조사연구, 심포지엄,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원형을 복원한 전통기줄다리기는 도심 척주로에서 2월 25일 선보인다.


기줄다리기는 삼척지역 대표 민속놀이다.
줄 싸움이고, '바다게 다리' 모양으로 생겼다고 '기줄'이라고 부른다.
삼척지역에서는 바다 '게'를 '기'로 발음한다.
약 350년 전 1662년 조선 시대 삼척 부사 허목이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척지역에서 숙박했거나 한복을 입으면 모든 체험이 무료다.
또 민속놀이체험 등을 제외한 7개 유료체험자에게 체험비에 상당하는 삼척 사랑 상품권을 준다.
삼척시 관계자는 22일 "지역 민속놀이를 원형대로 재현하는 등 단순한 민속축제가 아닌 삼척만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정체성을 계승 발전시키는 장"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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