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주민 스스로 지킨다…안전자치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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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주민 스스로 지킨다…'안전자치마을' 조성 경기도, 올해 3곳 선정해 1년간 시범 운영 2016-09-20 11:16:11최종 업데이트 : 2016-09-20 11:16:11 작성자 : 연합뉴스
안전, 주민 스스로 지킨다…'안전자치마을' 조성 경기도, 올해 3곳 선정해 1년간 시범 운영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가 주민 스스로 지역 안전을 지키는 '안전 자치 마을'을 만든다. 도는 20일 안전 자치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6∼30일 대상지 3곳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 안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통반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지역 자율방재단 등 주민공동체들은 해당 시군과 협의해 응모하면 된다. 도는 서면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사업대상지 3곳을 선정한 뒤 11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곳에는 2억3천만원씩 지원된다. 안전 자치 마을은 도 지원금 중 50%를 투입, 안전보안관 제도 및 재난정보 공유시스템 운영, 지역 내 유치원생·초등학생·노약자 대상 안전 우산 보급,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지능형 화재경보 네트워크 구축 등 3개지 필수 사업 중 하나 이상을 시행해야 한다. 나머지 지원금은 시설물 보수, 소규모 하천 정비, 절개지 정비, CCTV 설치 등 주민 스스로 사업을 정해 집행한다. 안전보안관은 마을 주민 1명을 지정해 안전사고 예방 관리, 위험 요소 발굴 및 신고, 지역주민 대상 안전 교육 등을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다.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진 안전 우산은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보급되며, 지능형 화재경보 네트워크는 화재감지를 무선인터넷과 연결해 화재 발생 때 도 재난종합상황실에 자동 신고하고, 해당 주민에게도 휴대전화 문자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구성해 주민들이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시범 사업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안전서비스를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전국 유일 철도축제"…의왕철도축제, 5월 4∼5일 개최2024.04.26 '플라스틱 제로' 제13회 우도소라축제 개막2024.04.26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축제'…임실N펫스타 내달 4일 개막2024.04.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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