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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과천 시티투어' 관광상품 개발…3∼6월 시범운영
2018-01-16 15:43:20최종 업데이트 : 2018-01-16 15:43:20 작성자 :   연합뉴스
과천 시티투어 코스 안내도

과천 시티투어 코스 안내도

과천시, '과천 시티투어' 관광상품 개발…3∼6월 시범운영

(과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과천 시티투어' 관광상품 개발을 완료해 3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1일 코스로 진행되는 과천 시티투어는 추사박물관∼온온사·과천향교∼관악산 자하동계곡·마애명문을 둘러본 뒤 줄타기 및 경기소리공연을 관람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과천시는 연간 1천100만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는 곳이지만, 대부분의 방문객이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 등 놀이시설을 이용할 뿐 과천시내에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관람하는 순수 관광객은 많지 않다.
이에 따라 과천시가 과천시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자 지난해 9월 국내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관광명소 팸투어를 한 뒤 과천 시티투어 상품을 개발했다.
추사박물관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관악산 자하동게곡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여준다.
조선시대 정조가 아버지 장헌세자의 묘에 참배하러 갈 때 잠시 쉰 곳으로 전해오는 온온사는 아늑한 경치가 일품이며, 경기도문화재자료 제9호로 지정된 과천향교에서는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 김대균(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명인의 줄타기 공연과 경기소리 전수관의 경기소리 공연도 과천시가 자랑하는 체험관광상품이다.
과천시는 여행사 관계자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티투어 상품을 시범 운영해 개선점을 찾아 보완한 뒤 올 하반기부터 일반인을 위한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에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과천시만의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우수한 문화 명소를 갖춘 과천시의 훌륭한 면모를 많은 분이 경험하시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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