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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0개 학교에 화훼정원 조성…"꽃 소비 촉진"
2018-01-12 07:02:02최종 업데이트 : 2018-01-12 07:02:02 작성자 :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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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0개 학교에 화훼정원 조성…"꽃 소비 촉진"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는 청탁금지법 등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들을 돕기 위해 올해 20억원을 들여 200개 학교에 화훼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한 뒤 정원 규모 등에 따라 조성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조성된 화훼정원에는 도내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꽃들을 심도록 할 계획이며, 정원 조성 후 사후 관리도 해 줄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3억원을 들여 도청 민원실과 각 사무실, 소방관서 등 228곳에 매주 1차례씩 꽃배달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어린이와 주부 등 4천여명을 대상으로 꽃 체험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같은 사업을 매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문무 경기도청 원예특작팀장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화훼류 거래물량과 거래금액이 법 시행 이전보다 5.1%와 4.6% 줄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바 있다"며 "도는 앞으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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