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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함께 하는 젓가락 페스티벌…11월 10일 청주서 개막
열흘간 열려…숟가락 100인전·젓가락의 날 행사 등 볼거리 풍성
2017-09-06 14:00:46최종 업데이트 : 2017-09-06 14:00:46 작성자 :   연합뉴스
젓가락이 예술작품으로[연합뉴스 자료사진]

젓가락이 예술작품으로[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중일 함께 하는 젓가락 페스티벌…11월 10일 청주서 개막
열흘간 열려…숟가락 100인전·젓가락의 날 행사 등 볼거리 풍성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 문화도시가 함께하는 젓가락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0일부터 열흘간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젓가락 특별전, 젓가락의 날 행사, 생명문화 국제회의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청주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청주 제외 11개 도시)를 초청했으며, 일본 국제젓가락문화협회와 중국 상하이젓가락촉진회도 참가한다.
젓가락 특별전에서는 한중일 3국의 장인이 만든 젓가락 문화상품과 음식문화 등을 엿볼 수 있고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젓가락 장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국내외 숟가락 아티스트 100인이 참여하는 '숟가락 100인전'과 음식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엿볼 수 있는 '우리집 가보전'도 열린다.
11월 11일 열릴 '젓가락의 날' 행사 때는 젓가락질 경연대회, 동아시아 젓가락 장단 합동공연, 젓가락 만들기 체험, 한중일 음식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개막 첫날 열리는 '동아시아 생명문화 국제회의'에는 12개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표와 젓가락콘텐츠 단체가 참가한다. 이들은 '음식문화와 밥상머리 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하게 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생명문화도시 청주와 청주의 젓가락이 나아갈 방향을 찾고 젓가락 문화를 세계적 문화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2015년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와 함께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그해 11월 젓가락 페스티벌을 처음 연 뒤 매년 개최하고 있다.
k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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