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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교육공무직 21일 총파업…18개교 급식 중단
2017-07-20 18:43:34최종 업데이트 : 2017-07-20 18:43:34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 교육공무직 21일 총파업…18개교 급식 중단_1

경기 교육공무직 21일 총파업…18개교 급식 중단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이하 경기 교육공무직본부)가 2차 총파업을 예고한21일 경기도 내 18개 학교에서 학교급식이 중단될 전망이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천209개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가운데 218곳 519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경기 교육공무직본부 2차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 인해 초등학교 14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18곳이 급식 대신 빵이나 우유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파악됐다.
고교 1곳은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경기 교육공무직본부는 ▲ 타 시도교육청과 마찬가지로 토요일 전면 유급화 ▲ 교육청이 비정규직 근로자 임금 직접 지급 ▲ 호칭 등 인권문제 개선 ▲ 상한 없는 근속수당 5만원 지급 등을 경기도교육청에 요구하며 2차 총파업을 결의했다.
이번 총파업은 경기 교육공무직본부만 참여하며, 파업 당일 상당수 학교가 방학식을 하거나 방학 중이어서 지난달 29, 30일 총파업 때 야기됐던 급식 파행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young8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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