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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케이티, 4위 노리는 KIA 덜미 붙잡아…2연승 질주
2016-09-25 17:46:59최종 업데이트 : 2016-09-25 17:46:59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야구- 케이티, 4위 노리는 KIA 덜미 붙잡아…2연승 질주_1

-프로야구- 케이티, 4위 노리는 KIA 덜미 붙잡아…2연승 질주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4위 탈환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케이티는 2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7로 승리했다.
23일 안방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상대를 9연패에 몰아넣었던 케이티는 이날 갈 길 바쁜 KIA까지 잡았다.
4위 LG 트윈스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는 이날 승리가 절실했지만, 수비와 마운드가 동시에 무너져 LG와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케이티는 1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이 볼넷을 골랐고, 2번 타자 박용근이 2루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냈다.
2회말에는 오정복의 안타와 3루수 이범호의 실책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1사 후 김연훈의 안타까지 이어져 만루를 채웠다.
이대형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한 케이티는 박용근의 평범한 땅볼을 KIA 2루수 김주형이 놓쳐 주자 2명이 홈에 더 들어왔다.
케이티는 4회말 1사 2루에서 김연훈이 1타점 2루타를 터트리고, 박용근의 희생플라이까지 이어져 6-0까지 달아났다.
끌려가던 KIA는 6회초 반격에 시동을 넣었다.
윤정우와 서동욱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김주찬의 1타점 안타가 터졌고, 이범호까지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대량득점 기회에서 브렛 필의 3루수 병살타가 나오면서 1점을 추가했지만, 순식간에 2사 3루로 상황이 바뀌었고, 김주형의 안타로 1점을 더하는 데 그쳤다.
케이티는 6회말 2사 2루에서 이대형의 1타점 적시 안타와 2루 도루, 대타 이진영의 1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곧바로 8-3으로 달아났다.
7회초 2사 만루에서 필의 2루타로 2점을 따라간 KIA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반전 기회를 엿봤다.
1사 후 김주찬의 2루타와 이범호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졌고, 필의 내야 땅볼로 2사 2루 기회가 이어졌다.
대타로 등장한 최원준의 중견수 앞 안타로 KIA는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윤완주가 3루 땅볼로 물러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올라갔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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