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10월 13∼22일 개최…프로그램 확대
2017-05-19 11:16:16최종 업데이트 : 2017-05-19 11:16:16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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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10월 13∼22일 개최…프로그램 확대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로 발돋움한 보은 대추축제가 올해 10월 13∼22일 열린다. 보은군은 20일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올해 행사를 이 기간 열기로 하고, 세부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올해 행사에 대추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갓탤런트 경연'과 '외할머니네 대추나무' 등도 확대하기로 했다. 행사장을 잇는 셔틀버스 운영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농가 1천400여곳에서 국내 유통량의 10%에 해당하는 2천200t의 대추를 생산한다. 비닐하우스나 비가림 재배시설에서 재배되는 대추는 달걀만큼 알이 굵어 인기가 높다. 군은 대추 홍보를 위해 해마다 대추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2014년 이후 3년째 충북도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는 85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했고, 88억원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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