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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엔들 잊힐 리야'…30회 지용제 내일 옥천서 개막
2017-05-18 16:00:14최종 업데이트 : 2017-05-18 16:00:14 작성자 :   연합뉴스
'꿈엔들 잊힐 리야'…30회 지용제 내일 옥천서 개막_1

'꿈엔들 잊힐 리야'…30회 지용제 내일 옥천서 개막

(옥천=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옥천군은 '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을 기리는 제30회 지용제를 오는 19∼21일 옥천읍 하계리 정 시인의 생가 일원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詩(시)끌벅적 감동 30년'을 주제로 30주년을 기념해 예년보다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정 시인 생가와 문학관, 지용문학공원 일대는 임시 민속촌으로 조성돼 달구지, 트랙터 마차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윷놀이, 딱지 등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전통 복장을 한 관상쟁이, 상궁, 포졸, 선비, 보부상 등이 옛 모습을 연출하고, 추억의 다방, 사진관, 주막 등도 재현된다.
첫날인 19일에는 '꿈엔들 잊힐 리야 감동 30주년' 기념 공연과 '옥천 짝짜꿍' 전국 동요제, 한마음 노래자랑, 향수 콘서트가 마련된다.
이어 20일에는 도종환 의원, 김남조 시인을 비롯한 문인, 김세환과 정훈희 등 가수가 함께 하는 '시와 노래의 만남', 제10회 옥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가 펼쳐진다.
21일에는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영동 난계국악단이 함께 펼치는 축하무대가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제23회 지용 신인문학상 시상식, 김선우 시인의 문학특강, 군민 연예인 데뷔 콘서트 등도 마련된다.
k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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