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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원서 야간 창극 '광한루연가' 20일부터 상설 공연
2017-05-17 11:44:09최종 업데이트 : 2017-05-17 11:44:09 작성자 :   연합뉴스
남원 광한루원서 야간 창극 '광한루연가' 20일부터 상설 공연_1

남원 광한루원서 야간 창극 '광한루연가' 20일부터 상설 공연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을 대표하는 공연인 창극 '광한루연가'가 올해도 관객을 찾아간다.


뮤지컬의 장점을 섞은 창극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의 '한옥 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에 5년째 선정돼 진행되는 공연이다.
올해 공연 제목은 '광한루연가-월매를 사랑한 놀부'다.
사랑에 빠진 월매와 놀부가 사기꾼으로 돌아온 변학도를 몰아내고 흥부 가족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4년간은 춘향전을 각색한 작품이었지만 이번에는 춘향전과 흥부전을 섞어 사실상의 순수 창작물을 내놓았다.
광한루의 야경을 즐기며 공연을 볼 수 있도록 광한루와 오작교를 배경으로 한 수중 무대를 제작하고 화려한 조명도 갖춘다.
오는 20일 첫선을 보이며 9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관객을 찾아간다.
첫 공연은 무료이나 이후에는 1만원을 받는다.
남원에서 숙박하거나 1만 원어치 이상을 쓴 영수증을 제시하면 최대 40%까지 할인해준다.
공연에 앞서 커플 옻칠 목걸이 만들기, 판소리 따라 배우기, 신명놀음, 프러포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 관계자는 "광한루연가는 지난 4년간 누적 관객 수 4만1천명을 돌파한 남원의 대표적인 국악 공연"이라며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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