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황금연휴 특수'…주요 명소 관광객 55%↑
2017-05-09 10:29:40최종 업데이트 : 2017-05-09 10:29:40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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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황금연휴 특수'…주요 명소 관광객 55%↑ (단양=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이달 초 황금연휴 때 충북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단양 지역에 관광객이 크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5월 첫 번째 주인 지난 1∼7일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등 단양 지역 주요 관광지 13곳을 찾은 방문객 수는 11만9천60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8일) 단양 지역을 찾은 관광객(7만7천164)보다 55%(4만2천438명) 늘어난 수치다. 단양 대표 명소인 도담삼봉에는 지난해보다 40% 많은 3만6천534명이 방문했다. 국내 최대 민물 수족관인 다누리 아쿠아리움도 38% 늘어난 1만7천678명이 찾았으며, 고수동굴 방문객도 2만 명을 넘어섰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이용객도 30% 이상 증가했다. 단양 지역 대표 숙박시설인 대명리조트도 842개 객실의 연휴 기간 평균 점유율이 96%를 보이며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2만3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은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 불황에도 관광객 수가 연인원 941만여 명에 달해 전년보다 150만 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k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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