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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5월 황금연휴 대비 일본·동남아 증편
2017-04-14 11:50:06최종 업데이트 : 2017-04-14 11:50:06 작성자 :   연합뉴스
진에어, 5월 황금연휴 대비 일본·동남아 증편_1

진에어, 5월 황금연휴 대비 일본·동남아 증편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진에어가 5월 황금연휴를 비롯한 하계에 일본·동남아 노선을 증편하고 공급 좌석을 대폭 늘린다.
14일 진에어에 따르면 부산∼기타큐슈 노선은 이달 16일부터 주 2회에서 주 5회로 증편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이달 27일부터 주 21회에서 주 28회로,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5월 8일부터 주 7회에서 주 14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달 27일부터는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개설해 주 2회 운항한다.
이에 따라 진에어의 하계 기간 일본 노선 공급석은 140만여석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4% 증가한다.
인천∼홍콩,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이달 말부터 5월 황금연휴 기간까지 각각 주 14회, 주 10회로 증편한다.
제주∼시안, 제주∼상해 노선은 운휴·감편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대신 제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방콕 노선 등 제주발 동남아 노선에 전세기 운항을 추진한다.
진에어는 여행 수요에 맞춰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노선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 항공기는 좌석 공급 규모가 약 360석으로 B737-800(180석)보다 2배 크다.
하계 기간 인천∼방콕, 인천∼오사카, 인천∼괌 등 여행 수요가 높은 노선에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공급석을 2배 이상 늘린다.
5월 29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에도 이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장거리 노선 시장을 구축하는 등 차별화한 전략을 편 결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5%, 76% 성장했다"며 "올해도 수익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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