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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공립 '위례따복어린이집' 개원…도내 3번째
올해 8곳으로 확대, 2040년까지 어린이집 50% 공립 전환
2017-03-09 09:17:01최종 업데이트 : 2017-03-09 09:17:01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형 공립 '위례따복어린이집' 개원…도내 3번째_1

경기도형 공립 '위례따복어린이집' 개원…도내 3번째
올해 8곳으로 확대, 2040년까지 어린이집 50% 공립 전환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가 9일 위례신도시에 경기도형 공립 어린이집인 '위례 따복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용인 수지와 하남에 이은 도내 3번째 경기도형 공보육 시설이다.
도는 이날 오전 남경필 지사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로에서 위례따복어린이집 개원식을 했다.
도 산하 재단법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운영을 맡는 이 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 11명이 근무하며 원아 79명을 돌본다.



따복(따뜻하고 복된)어린이집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임차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공보육 어린이집으로, 어린이 정원수에 따라 운영비와 인건비가 지원된다.
학부모가 급식도우미나 견학도우미로 활동하는 '학부모 품앗이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보육교사에게는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급여가 지급된다.
앞서 용인과 하남에서 1, 2호 따복어린이집을 개원한 도는 올해 안에 5곳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추가로 매입해 따복어린이집으로 전환, 모두 8곳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2040년까지 도내 전체 어린이집의 50%(6천여곳)를 이런 형태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전체 어린이집의 5%(618곳)에 불과하다.
이날 개원식에서 남 지사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라며 "따복어린이집이 대한민국 공보육의 스탠더드로 자리 잡고, 경기도에 사는 모든 아이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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