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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교인평화회의 '지방재정개편 철회' 요구
2016-06-02 17:28:35최종 업데이트 : 2016-06-02 17:28:35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종교인평화회의 '지방재정개편 철회' 요구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내 7개 종단 성직자들이 창립한 '경기종교인평화회의'가 2일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정부의 지방재정개혁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채수일 전 한신대총장(기독교), 세영 수원사 주지(불교), 홍창진 천주교 광명성당 주임신부는 이날 오후 행자부에서 정정순 지방재정세제실장을 만나 "지방재정 개편안은 지방재정 문제를 자치단체에만 전가하는 동시에 자치단체 간 분열을 조장하는 국론분열 행위이므로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지자체간 재정격차를 해소하고 재정의 형평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려면 정부가 재정 분배에 대한 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지자체들의 복지정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오히려 지자체 재정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하길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성직자들은 경기종교인평화회의 명의의 항의문을 행자부에 전달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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